‘가이드’ 안정환, 바가지 씌운 거리화가에 분노…“걸리면 죽는다”

입력 2015-08-16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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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안정환이 초상화 덤터기에 분노했다.

13일 방송된 tvN ‘가이드’에서는 안정환 권오중 박정철이 오페라 가르니에, 몽마르뜨 언덕 등 프랑스 파리 명소를 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몽마르뜨 언덕에서 여행단이 자유 시간을 즐기는 사이 쉬면서 자칭 ‘몽마르뜨 피카소’인 거리의 화가에게 초상화를 요청했다. 나름대로 기념을 남긴 것에 기뻐하던 세 사람은 이내 웃음을 잃었다. 초상화의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쌌기 때문.

초상화는 1인 당 80유로씩 240유로인 것으로 한국 돈으로 30만원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가격이었다. 세 사람은 가격 흥정을 시도했지만 화가는 “본래 100유로씩 300유로기에 이미 할인이 된 가격”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세 사람은 울며 겨자 먹는 심정으로 값을 치렀지만 사기당한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안정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걸리면 죽는다. 앞으로 그렇게 살지 말라”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복수는 꼭 하는 스타일이다. 그 돈 꼭 유용하게 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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