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 윤보미가 파워 넘치는 완벽한 시구를 선보였다.
윤보미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 LG와 KIA 경기에 앞서 같은 에이핑크 멤버 오하영과 시구·시타자로 나섰다.
마운드에 오른 윤보미는 자신에 찬 표정으로 투수판에 발을 댔다. 뛰어난 와인드업 자세에 이어 힘차게 공을 던졌다. 윤보미가 던진 공은 그대로 포수 미트에 꽂혔다. 강속구였다.
윤보미 시구에 허구연 해설위원은 “투수판을 밟고 던지다니 놀랐다. 여성 연예인 중 1위로 꼽고 싶다”고 극찬했다.
안타깝게도 이날 LG와 KIA의 경기는 오후 6시 18분까지 KIA가 1-0으로 리드를 잡은 1회 초 1사 만루에서 비가 쏟아져 중단됐다가 그치지 않자 결국 오후 6시 48분 취소됐다.
사진│MBC Sports 방송화면 캡처, 윤보미 시구 윤보미 시구 윤보미 시구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