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현, ‘너사시’ 종영 소감 밝혀 “짝사랑 외로웠지만 행복한 시간”

입력 2015-08-17 1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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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 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 추수현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6일 종영한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추수현은 이진욱을 짝사랑했던 과거를 잊고 새로운 사랑의 시작을 알리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추수현은 소속사 뽀빠이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스러운 이소은 캐릭터를 만난 건 정말 영광이었다. 외로운 짝사랑 연기였지만, 저에겐 외롭지 않은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극 중 소은이처럼 원이를 짝사랑했던 시간이 즐거웠고, 저도 소은이를 보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극 중 원이와 하나의 방해꾼으로 보일 수 있었던 소은이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너를 사랑한 시간’ 모든 배우 분들과 스태프 분들에게 진심으로 수고하셨고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그리고 부족한 저를 항상 응원해주신 너사시 팀과 함께 했기에 더 행복했고 좋은 추억 만들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추수현은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첫 등장부터 당돌하고 적극적인 사랑 표현으로 미워할 수 없는 악녀 이소은 역을 그려내며, 하지원과 이진욱 사이를 흔들리게 할 만큼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였고, 사랑에 실패하며 마음 아픈 짝사랑을 열연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추수현은 마지막 회에서도 짝사랑할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으며, 추수현은 '너를 사랑한 시간'을 통해 기존의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 상반되는 캐릭터로 변신해 앞으로 연기변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출처=뽀빠이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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