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프리미엄 브랜드 ‘덴탈 프로젝트’ 중국 진출

입력 2015-08-17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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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은 중국 유통업체 HSSC(북경 항상시창 과기유한공사)를 통해 2018년 12월까지 치약과 구강청결제 ‘덴탈 프로젝트’ 3종을 판매하는 계약을 맺었다. HSSC는 동국제약 제품들을 홍콩, 마카오를 비롯한 중국 전 지역에서 온.오프라인 유통 및 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덴탈 프로젝트’는 동국제약이 2013년 3월 론칭한 프리미엄 구강용품 브랜드로 덴탈프로젝트 치약과,구강청결제(가글) 덴탈프로젝트 플러스와 덴탈프로젝트 골드 등이 있다. 이번에 중국에 수출하는 치약은 잇몸약 인사돌(플러스)에 함유된 지메이스엘 성분이 있어 치은염과 치주염 등 잇몸질환을 예방해 주며 충치예방과 구취 제거 효과도 있다. 구강청결제는 한방 성분(홍삼, 감초, 유백피 등)을 주성분으로 해 동양인의 기호에 맞춘 제품이다.

동국제약은 중국 수출계약을 계기로 3년여 동안 400~600억원 규모의 수출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구강질환 분야에 강점을 지닌 제약사로 알려져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인 중국에 본격 진출하는 교두보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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