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성금 "DMZ 지뢰폭발 부상 두 병사에 5000만원 기부"…소속사 몰래 선행

입력 2015-08-19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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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성금 "DMZ 지뢰폭발 부상 두 병사에 5000만원 기부"…소속사 몰래 선행

한류스타 이영애가 경기도 파주 비무장지대(DMZ)에서 지뢰 폭발로 중상을 당한 두 병사에게 성금 5000만 원을 기부해 화제다.

특히 이영애는 소속사에 알리지 않은 채 성금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선사했다.

이영애는 재단법인 육군부사관학교 발전 기금을 통해 이번 사고로 부상한 김모(23) 하사와 하모(21) 하사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영애는 젊은 군인들이 다리를 잃는 상황을 겪고도 “평생 군인으로 남아 나라를 지키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면서 성금 기부를 결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애는 부친이 한국전쟁 당시 부상을 입고 퇴역한 장교 출신으로 평소 군 문제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이영애의 성금 기부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이영애 성금 기부.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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