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측 “지민, 추락사고로 타박상…건강 문제 없어”

입력 2015-08-18 2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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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지민이 추락사고로 타박상을 입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늘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방탄소년단의 '재팬 오피셜 팬미팅 언더커버 미션' 도중 멤버 지민군이 무대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지했다.

소속사는 “인근의 스미토모 병원으로 이동하여 의료진의 면밀한 진단을 받은 결과 게임 도중 숨을 갑자기 오래 참으면서 부교감신경이 우선시 됐고 이로 인해 밸런스가 무너져 혈압이 일시적으로 내려가 정신을 잃어 무대 아래로 떨어지게 된 것”이라고 사고 경위를 밝혔다.

이들은 “부상은 가벼운 타박상으로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됐고 현재 지민군은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공연을 관람하고 있던 관객 여러분들을 비롯해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단 말씀 전한다”고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지민 군과 방탄소년단의 건강과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약속한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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