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1672억 투입 ‘워터월드’ 주민 설명회

입력 2015-08-19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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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는 19일 사북복지회관에서 워터월드 사업 조정계획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7월 총사업비 1672억원을 투입해 폭포주차장 일대 12만3899㎡ 부지에 스파, 야외물놀이 시설을 갖춘 워터파크 ‘워터월드’를 착공했다. 하지만 이후 ‘워터월드’ 사업 검토 과정에서 사업의 수익성과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기존 설계안을 변경할 필요가 생겨 이날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새로운 ‘워터월드’ 계획안에는 ‘친환경 힐링워터파크’를 테마로 힐링센터, 스파존 등 힐링시설을 확대.도입하고 기존 3대7로 실내보다 야외시설의 면적이 컸던 것을 균등하게 5대5로 변경했다. 또한 실외 물놀이 시설에 온수설비를 구축해 지역의 기후적 특성을 반영했다.

강원랜드는 총 사업비 1672억은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설계조정안을 확정하면 내년 3월 본격적인 공사를 개시해 2018년 여름성수기 시즌에 맞춰 개장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g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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