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의 마녀' 한영애가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 9일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꿈IN꿈'콘서트를 개최한다.
1976년 통기타 그룹 해바라기에 참여하며 음악활동을 시작한 한영애는 신촌블루스를 거쳐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누구없소' 를 히트시키는 등 블루스 음악을 근간으로 한 독특한 보컬 스타일을 일궈냈다는 평을 받고있다.
이후 많지 않은 앨범과 활동에도 불구하고 발표하는 앨범과 공연들로 끝없는 찬사를 받으며 대표적인 여성 보컬리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혀 왔고, 지난 2014년에는 정규 6집 앨범인 '샤키포' 를 발표하며 현재의 감각과 조우하는 폭넓은 감성을 보여줬다.
한영애는 "무대에 서고 싶은 욕망이 자꾸 커져 간다. 살이 아닌 뼈의 노래를 온몸의 숨으로 부르고 싶다” 며 음악인생 중에서도 특별한 지점인 이번 공연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한편 한영애의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 '꿈IN꿈' 은 오늘(20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진행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엔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