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환, 스크린부터 브라운관까지 종횡무진…‘신스틸러’ 대활약

입력 2015-08-24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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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초배우 신승환이 다양한 배역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스크린을 누비며 활약하고 있다.

드라마, 영화 등 장르 불문 다양한 작품에서 씬스틸러로 활약한 신승환은 현재 SBS ‘미세스캅’의 전과자, 영화 ‘베테랑’의 기자, KBS ‘가족을 지켜라’의 처가살이하는 전업주부로 시시각각 완벽 변신을 보이며 대중들을 감탄케하고 있다.

2015년 하반기 같은 기간에 3개의 작품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를 향한 러브콜이 아직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배우로서 그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는 부분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신승환은 각기 다른 직업과 성격의 캐릭터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다른 듯 또 같은 신승환의 모습들로 표현해낸다. 과연 변신의 귀재가 아닐 수 없다”며 그가 업계에서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다양한 작품을 하다 보면 소홀할 수 도 있을 법 한데 신승환은 촬영에 들어갈때면 고도의 집중력으로 캐릭터에 몰입, 겹친다는 느낌을 지워주는 것은 물론 작품 하나 하나 큰 애정을 갖고 아이디어를 내는데도 열심이다.

베테랑 류승완 감독은 최근 진행된 매체 인터뷰에서 신승환이 ‘미끼가 있어야 내가 물지’라는 대사를 직접 써왔다며 그의 열정을 칭찬하기도 했다.

‘더 프렌즈 in 크로아티아’에서는 극 중 익살맞고 오바스러운 모습과 달리 차분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 발산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와 장르에서 신승환만의 색을 발하고 있는 그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모인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위드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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