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같은 여자’ 최여진, 차도녀 어디가고…이런 모습 처음

입력 2015-08-24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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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돼지 같은 여자’ 속 최여진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돼지 같은 여자’는 바닷마을 유일의 총각 ‘준섭’을 두고 무공해 처녀 3인이 벌이는 총각 쟁탈전을 그린 유쾌한 어촌 로맨스로 기대로 모으고 있는 영화.

극 중 최여진은 사랑 앞에 물불 가리지 않는 정력적인 ‘장어’ 같은 여자 ‘유자’ 캐릭터를 맡았다. 그가 선보일 ‘유자’는 ‘준섭’의 주변을 맴돌며 과감한 애정 공세를 펼치고 ‘준섭’으로부터 경쟁자들을 철벽 수비하는 인물이다. 최여진은 황정음, 박진주와의 대결 구도에서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쟁탈전을 펼칠 예정이다. 그간 생기 넘치는 매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최여진이 어떤 특별한 매력을 뽐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캐릭터 포스터 속 의심의 눈초리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최여진의 표정과 ‘제발 좀 낚여라’라는 카피 라인은 영화 속 그녀의 모습에 궁금증을 더해준다. 모델 출신다운 환상적인 바디라인과 쿨한 이미지로 여자들의 워너비인 최여진은 영화 ‘돼지 같은 여자’의 도발적인 ‘유자’ 캐릭터로 시끌벅적한 로맨스 라인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이다.

캐릭터들의 포스터가 공개될수록 영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돼지 같은 여자’는 오는 9월 10일 관객들을 찾아 올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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