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요섭 “뮤지컬 ‘신데렐라’, 함께하는 무대니 책임감 크다”

입력 2015-08-24 10: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양요섭 “뮤지컬 ‘신데렐라’, 함께하는 무대니 책임감 크다”

패션지 쎄씨 9월호를 통해 뮤지컬 ‘신데렐라’의 크리스토퍼 왕자로 캐스팅된 비스트 양요섭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비스트 ‘YeY’ 앨범 활동과 뮤지컬 연습, 해외 일정까지 소화하는 바쁜 일정에도 멋진 화보와 인터뷰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훈훈한 후문이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 중 여섯 번째 뮤지컬 ‘신데렐라’에 대해 “여섯 번째이지만, 언제나 처음 같은 각오로 임하고 있어요. 혼자가 아닌 다른 배우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무대이니 책임감도 크고요. 게다가 저는 아이돌 가수니까, 뮤지컬 팬 분들의 시선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돼요. 하면 할수록 조심스러워지는 것 같아요”라며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뮤지컬 중 “신데렐라와 함께 왈츠를 추는 장면이 있어 왈츠를 배우고 있어요. 아직은 스텝 따라가기 급급해 상대 배우들이 리드를 해주고 있지만요. 본 공연에 올라가면 왕자답게 리드해야 하는데 걱정이에요.(웃음) ‘리프트’라고 상대역을 들어올리는 동작도 있으니, 재미있게 봐주세요”라며 관전 포인트를 짚어주기도 했다.

또한, 이번 앨범 활동에 대한 질문에는 “데뷔 7년 차 아이돌이지만, 대중과 팬 분들, 두 리스너를 모두 만족시키고 싶은 욕심이 크니까요. 모두에게 사랑받기 위해 많은 연구를 했던 것 같아요. 이번 1위 역시, 항상 그랬지만, 유독 팬 분들의 힘이 많이 느껴졌어요. 문자 투표부터 시작해 전부 다 팬들이 사랑해주신 결과잖아요. 새삼 다시 한 번 뷰티 팬 분들의 능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양요섭은 뮤지컬 ‘신데렐라’ 연습에 매진 중인 데 이어 오는 29~30일 양일간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될 약 1년만의 비스트 국내 단독콘서트 ‘뷰티풀 쇼 2015’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양요섭의 화보 및 인터뷰는 쎄씨 9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쎄씨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