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고니 영향, 오늘 밤부터 충청과 남부지방 300mm 이상 많은 비

입력 2015-08-24 12: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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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고니 영향, 오늘 밤부터 충청과 남부지방 300mm 이상 많은 비

북상 중인 15호 태풍 고니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는 오늘 밤부터 태풍 고니의 영향권에 들 예정이다. 특히 많은 곳에 3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15호 태풍 고니는 일본 오키나와 서남 서쪽 해상에서 북동진하고 있다. 고니는 여전히 중형급의 매우 강한 기세를 유지하고 있다. 점차 빠른 속도로 북상해 내일 오전에는 대한해협을 지나 동해상으로 진출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비구름은 오늘 아침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내일 새벽쯤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영남과 제주도, 영동에는 최고 300mm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지고, 전남 남해안에는 최고 100mm, 서울 등 그 밖의 지방에는 10~60mm의 비가 예상된다.

주로 동해안과 남해안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내일 낮에는 제주도, 밤에는 충청과 남부 지방의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부지방은 모레 낮쯤에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사진│YTN 캡처, 태풍 고니 영향 태풍 고니 영향 태풍 고니 영향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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