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크수’ 이영미·장은아·함연지 3인 3색 뮤직비디오

입력 2015-08-24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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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크수’ 이영미·장은아·함연지 3인 3색 뮤직비디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9월 13일 종연을 약 3주 남겨둔 가운데 지저스와 유다의 넘버에 이어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마리아의 넘버 ‘어떻게 사랑하나 (I Don’t Know How To Love Him)’ 의 3인 뮤직비디오를 공개 했다.

‘어떻게 사랑하나’는 지저스와 유다의 날카로운 록 보컬 사이에서 부드럽고 서정적인 멜로디, 아름다운 가사로 지저스의 곁을 끝까지 지켜주는 마리아의 드라마를 담은 넘버다.

무대 위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수 많은 작품의 주역을 맡아온 배우 이영미는, 가장 낮은 위치의 여인 마리아가 지저스를 따르며 느끼는 혼란을 탄탄한 연기력과 힘을 뺀 청아한 목소리로 담아냈다. W&JAS의 보컬이자 ‘보이스 오브 코리아’출신의 아티스트 장은아는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리아를 맡았다. 독특한 음색의 목소리와 뮤지컬 배우로서 더욱 깊어진 연기로 마리아의 드라마를 표현했다.16살의 나이에 브로드웨이 뮤지컬 ‘인어공주’의 넘버를 부른 동영상으로 “뮤지컬 천재 소녀”라고 불리며 화제가 된 함연지는 아름답고 순수한 목소리의 매력을 담아냈다. 뮤직 비디오에서는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할 정도의 감정을 담아 부른 3명의 마리아의 녹음 현장을 비롯해, 연습 및 공연 장면과 함께 만날 수 있다.

마리아의 넘버 ‘어떻게 사랑하나’는 초연 마리아 이본느 엘리먼부터, 스웨덴 초연 마리아인 아바의 멤버 아그네사 펠트스코그, UK 아레나 투어의 스파이스 걸스의 전 멤버 멜라니 C, 레코딩 앨범에 참여한 사라 브라이트만, 헬렌 레디 등 세계적인 디바들이 부른 명곡이다. 거장 팀 라이스의 서정적인 가사와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아름다운 멜로디가 어우러져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넘버이다.

마리아 뮤직비디오는 삼성전자 어플 밀크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lcompany) 등에서 만날 수 있으며, 마리아의 음원은 음원사이트에서도 공개 될 예정이다.

전세계 1억 5천만 명이 관람한 전설적인 명작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한국 관객이 사랑하는 ‘오페라의 유령’, ‘캣츠’의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가장 사랑한 작품. 올해 가장 기대되는 뮤지컬 1위로 선정되었을 정도로 많은 기대를 모았으며 ‘역시 명불허전’ 이라는 극찬 속에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9월 13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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