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1위아닌 10위 공약 “MC딩동과 함께 결혼식 사회와 축가”

입력 2015-08-25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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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사진|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가수 벤이 '10위 공약'으로 결혼식 축가를 내걸었다

벤은 25일 서울 강남구 더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My name Is Ben'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간담회의 진행을 맡은 MC딩동은 '루비루'의 1위공약을 물었고, 벤은 "1위는 힘드니 10위 공약을 하겠다"라고 독특한 조건을 내걸었다.

이어 벤은 "'루비루'가 이별한 친구를 위로하는 내용이니, 헤어졌다가 다시 결혼까지 한 커플이 있으면 축가를 불러주겠다"라고 내걸었고, 이와 함께 "나만 가는게 아니라 딩동 오빠도 한 가족같은 관계이니 같이 가서 사회를 봐줄 거다. 그럴거죠?"라고 MC딩동까지 공약에 포함시켜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MC딩동은 "그렇게 하겠다. 대신 7위, 9위 안되고 딱 10위여야 한다"라고 이를 승낙해 박수를 받았다.

'My name Is Ben'의 타이틀곡 '루비루(Looby Loo)'는 벤의 귀여운 이미지를 부각시킨 미디움 템포 댄스넘버로, '보컬리스트 벤'이 아닌 '댄스가수 벤'의 모습을 확인 할 수있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루비루'외에 'My Name is Ben', '소개받기로 했어', 'Fly To The Moon', '루비루'의 VIP 버전, 각 트랙의 인스트루멘틀 트랙 등 총 9곡이 수록됐다.

한편 벤의 'My name Is Ben'은 25일 정오 공개됐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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