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고니 영향권, 26일까지 비소식…올해 가장 강력한 태풍에 ‘긴장’

입력 2015-08-25 1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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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호 태풍 ‘고니(GONI)’의 영향으로 25일 전국적으로 비바람이 분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북상하는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고 있다. 남부 지방 곳곳에 태풍 경보와 주의보가 발효됐다. 특히 강원산간에는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고니는 이날 오전 6시 현재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43㎧의 강도 ‘강’의 크기 중형 태풍으로 서귀포 동쪽 약 360㎞ 해상을 통과했다.

기상청은 26일까지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 전남남해안,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면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고니는 올해 한반도 인근으로 다가오는 태풍 중 가장 강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기상청, 태풍 15호 고니 영향권 태풍 15호 고니 영향권 태풍 15호 고니 영향권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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