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강수지, 치매걸린 어머니에 ‘사랑한다’ 말 못해

입력 2015-08-26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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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강수지 “치매걸린 어머니에 사랑한다 말 못해”

‘불타는 청춘’ 강수지가 어머니 이야기에 눈물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강수지는 출연자들과 함께 어머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강수지는 “엄마의 마음으로 김국진을 보다 보니 안쓰러웠다”며, “김국진은 잘 지내고 있겠지만 어머니는 안쓰러우실거란 생각이 들었다. 김국진 뿐 아니라 ‘불타는 청춘’ 멤버들 모두 엄마의 마음으로 생각해보니 눈물이 펑펑났다”고 말했다.

강수지의 말에 각자 어머니와 어머니의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에 출연자들은 평소 어머니에게 마음을 전하기가 쉽지 않다며 이번 기회에 카메라가 있을 때 ‘사랑한다’고 고백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강수지는 끝내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했다.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고였던 것. 양금석은 “지금 안 하면 후회한다”고 말했지만 강수지는 결국 ‘못하겠다’고 말했다. 강수지의 어머니가 치매를 앓고 계시다는 내용도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강수지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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