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관절염 2년 동안 치료 안하면 관절 손상

입력 2015-08-27 1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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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염 종류 중 하나이지만 이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면역력 저하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현대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면역력 저하는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다. 그러나 단순히 면역력이 떨어진다고 해서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한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의 발병이 문제이다.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관절염 증상과는 상이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질환으로, 면역체계의 이상을 일으켜서 외부에서 침입한 해로운 세균 등을 공격해야 하는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오히려 자신의 관절, 장기 등을 공격해 파괴하고 염증을 일으켜 신체의 이상 증후를 발생시킨다.

또한 비 가역적 관절손상, 만성적인 통증, 강직과 손상을 일으켜 일상생활을 할 때 상당한 불편함을 초래한다. 따라서, 증상의 원인을 면밀하게 살펴본 후에 그에 알맞은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류마티스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상기능을 상실한 면역세포들을 정상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류마티스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한방맞춤치료가 효과적이다.

한방맞춤치료는 우리 몸의 면역을 높여줄 여러 치료를 환자 개개인의 체질 맞춤으로 시행하는 치료법을 말한다. 류마티스관절염의 증상에 따라 초기, 중기, 후기로 치료 시기가 나뉜다. 초기 3개월은 양약중단시기로 면역 봉독 약침, 왕뜸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양약치료를 중단한 뒤 적응기를 거치고 나면 면역 회복기로 치료 방향을 바꿔 진행하며, 면역 회복기에는 면역탕약, 체질 침 등을 이용한 회복 중점 치료를 받는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빠르게 정상기능을 갖도록 도와주며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시켜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하는 장점이 있다. 또한, 면역 약침 치료를 통해 면역체계의 조절, 항 염증 작용, 신경계 효과, 심혈관계 효과, 항 세균 및 항 진균 작용, 방사선 보호작용 등의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통증이 체내의 이곳 저곳으로 이동하며 온 몸의 관절 여러 곳에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증상이 악화되면 통증이 심해지고 관절의 변형이 생기기 전에 본인에게 맞는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기를 바란다.

이지스한의원 광주점 서진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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