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수비수 “첼시가 공식 이적 제안, 꿈 이뤄졌다”

입력 2015-08-28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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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중국 광저우 에버그란데 수비수 장린펑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공식 이적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티탄24와의 인터뷰에서 장린펑은 “난 이번 첼시의 공식 초청에 매우 행복하고 흥분된다. 난 그동안 정말 열심히 뛰었고 해외진출의 꿈을 위해 5~6년을 기다려왔다. 그리고 마침내 프리미어리그에서 날 인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협상에 대해선 전혀 걱정 없다. 바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건 어렵겠지만 첼시가 내 워크 퍼밋 발급에 전문적인 준비를 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첼시는 장린펑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대체자로 생각 중이며 영입 후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린펑은 1989년 생으로 풀백과 중앙수비수 소화가 가능하며 광저우에서 2013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 4번의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2010년 광저우에 입단한 뒤 144경기 13골을 기록했으며 ‘중국의 세르히오 라모스’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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