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배기성 신곡 ‘인간X끼’. 사진제공|제이제이홀릭미디어](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5/09/01/73366712.2.jpg)
가수 배기성 신곡 ‘인간X끼’. 사진제공|제이제이홀릭미디어
그룹 캔이 아닌 배기성의 이름으로 오랜만에 공개되는 이번 신곡 ‘인간X끼’는 밴드 옆집아저씨의 김프로가 작곡하고, 김프로와 배기성이 가사를 쓴 곡으로, 인간의 끝없는 탐욕과 이중성을 개, 소와 비교한 직설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개와 소와 같은 동물은 거짓말도 모르고 욕심도 없이 살아가는데 인간은 끝없는 욕심으로 거짓말과 이간질을 일삼으며, 남의 것을 빼앗으면서 다른 사람보다 더 가지려고 한평생 탐욕으로 동물보다 못한 삶을 살고 있는 현실 사회를 비판하고 있다.
특히 ‘나 역시 그런 이기적인 인간X끼인데/과연 너는 어떠냐’고 반문하며 자기반성을 촉구하는 배기성의 메시지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