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원형 스마트워치 ‘기어S2’

입력 2015-09-0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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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형 웨어러블…1.2인치 디스플레이

삼성의 첫 원형 스마트워치가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1일 ‘삼성기어S2’(사진)를 공개했다. 지난해 출시한 ‘삼성기어S’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손목형 웨어러블 제품. 1.2인치 슈퍼 아몰레드 원형 디스플레이를 달았다. 아울러 업계 최초 디스플레이 테두리에 위치한 원형 베젤을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알림 메시지에 접근하는 독특하고 직관적 사용성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떨어져 있을 때에도 와이파이 또는 3G를 통해 끊김 없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3G 모델의 경우 데이터와 음성을 모두 지원하는 내장형 심 카드(e-SIM Card)를 업계 최초로 넣어 별도 심 카드 없이도 3G 네트워크 이용이 가능하다. 지속적으로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완전 충전 시 2∼3일 동안 일반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배터리 효율도 개선했다. 삼성기어S2는 ‘기어S2’와 ‘기어S2 클래식’ 2종으로 출시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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