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E채널에서 방송하는 ‘더 맛있는 원샷’은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엄마의 집밥’이라는 테마로 푸드트럭 메인 요리대결을 펼친다.
앞서 요리 배틀 3전 전패의 기록으로 패배의 아이콘이라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는 김태우는 그 어느 때보다 더 비장한 각오로 이번 배틀에 임했다. 특히, 지난 요리 대결에서 “다음 요리 배틀에서도 질 경우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폭탄 발언까지 한 상태라 그 어느 때보다 요리 열망이 뜨거웠던 것.
김태우는 상대 팀의 온갖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본인의 담당 메뉴 ‘인절미 달걀말이’에는 유독 뛰어난 솜씨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요리가 완성된 후 심사위원들의 시식 평이 엇갈리자 김태우는 긴장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2001년 god 가요대상 수상 때보다 더 떨린다”며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대학생들을 위한 ‘엄마의 집밥’을 주제로 올 여름 마지막 요리 대결을 펼친 패배의 아이콘 김태우의 운명은 3일 목요일 오후 11시 E채널 ‘더 맛있는 원샷’ 8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E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