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노른자위 ‘우성 KTX 타워’ 완판 초읽기

입력 2015-09-03 1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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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70% 분양…대로변 대형상가로 희소성 높아
대형 병의원-학원 등 임대 문의 줄이어


2016년으로 예정된 KTX 동탄역 개통이 다가오면서, 분양 중인 인근 상가의 인기 역시 고조되고 있다. KTX역이 개통될 경우 광역교통망이 갖춰짐과 동시에 꾸준한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안정적인 수요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내년 개통예정인 KTX를 이용하면 동탄에서 서울 수서까지 12분이면 도달하고, 동탄~강남 삼성역간 GTX도 2020년에 개통 예정이다. 또 광교신도시~동탄~오산을 연결하는 동탄1호선 무가선트램과 병점~동탄~오산을 연결하는 동탄2호선 무가선트램 등 친환경 교통수단 노선도 협의 중에 있으며, 영덕~오산간 고속화도로, 제2경부고속도로 등도 신설 및 확장 중인 상태로 인접 지역 인구 흡수도 가능한 광역상권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특히, KTX동탄역을 중심으로 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가 본격적인 개발을 앞두고 있어 인근 상가 일대를 향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는 상업·업무·문화·생활이 복합적으로 개발되는 곳을 말하며, 동탄2신도시 상권의 핵심이 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KTX동탄역 개통을 기점으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는 본격적인 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근 상가들은 풍부한 유동인구를 보유하게 되면서 안정적인 수익률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KTX동탄역과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우성 KTX 타워’가 황금입지라는 장점에 힘입어 분양 한 달 만에 70%라는 기록을 세우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경산업개발이 시행하고 우성건영이 시공하며 가온디에스컴퍼니가 분양을 담당하는 ‘우성 KTX 타워‘는 지하 3층~지상 11층, 1개 동, 연면적 25,680㎡에 이르는 총 117개 점포로 구성된다.

특히, ‘우성 KTX 타워’는 한창 입주 중인 커뮤니티 시범단지의 초입사거리 코너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인근에 롯데백화점 입점이 확정되면서 또 다른 인구 유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미 입주가 시작된 시범단지를 시작으로 올해 내에 1만6,000여 세대가 입주 예정이고, 올해 새로 분양되는 아파트의 물량이 1만 가구가 넘으며, 동탄신도시 조성이 마무리되면 계획인구 27만8000여 명, 총 11만1000여 가구의 고정 배후수요를 갖추게 된다.

게다가 주변에 삼성반도체 공장, 동탄테크노밸리 등 대기업 연구단지도 자리해 약 11만여 명에 달하는 상주인구도 풍부하다. 교통도 편리한 초역세권 입지의 중심상업지구라 인근 오산의 수요까지 끌어들일 수 있고, 그 수요까지 모두 합치면 배후수요가 총 7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동탄2신도시는 상업지 비율도 2%대인 항아리상권으로서 전국 신도시 중 최저 수준을 기록, 투자자들의 상권 수요가 매우 높은 상황인 만큼 상권 형성 시 빠른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대형 병의원 및 학원의 임대 문의 요청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임대계약으로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상가는 전용률도 약 53%대로 대부분의 대형상가가 50% 미만임을 생각한다면 높은 편이다. 전용률이 높아지면 같은 계약면적이라도 실질 사용공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분양가격인하 효과도 볼 수 있다. 또한 대형상가라는 점을 고려해 일반형보다 성능이 뛰어난 고속엘리베이터를 설치, 더욱 편리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온디에스컴퍼니 박성준 이사는 “동탄2신도시는 분당의 약 1.8배에 이르는 넓은 규모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업용지 비율은 약 2% 수준이기 때문에 높은 수익률이 전망되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특히 우성 KTX 타워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 일반상업지구에 자리 잡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문의가 줄지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며, 대형 병·의원 및 학원의 임대문의로 인한 임대계약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문의 l 1670-7545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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