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강호동, 드래곤볼 마니아 연합에 속수무책

입력 2015-09-04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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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강호동, 드래곤볼 마니아 연합에 속수무책

방송인 강호동이 드래곤볼 덕후들에게 밀리고 말았다.

4일 오전 10시 네이버 TV 캐스트에서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 등이 출연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1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국 서안으로 출발하기 전 '신서유기'의 게임 규칙을 설명했다. 나 PD는 "게임을 하나씩 깰 때마다 드래곤볼 하나씩을 주고 다 모으면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기본 규칙을 설명했다.

이에 이승기를 비롯한 다른 멤버들은 드래곤볼 이야기에 빠져 흥분했지만 만화를 보지 못한 강호동은 "서유기와 드래곤 볼은 만나선 안된다. 나는 반대다"라며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은지원은 "드래곤볼 주인공도 손오공이다. 공부 좀 하고 오라"며 강호동을 타박했고 결국 동생들의 공격에 강호동은 말문이 막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서유기’는 tvN의 디지털 콘텐츠 브랜드 ‘tvNgo’의 2015년 하반기 첫 콘텐츠로 중국의 고전인 '서유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KBS2 '1박 2일 시즌1'의 전 멤버들이 다시 모여 방송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신서유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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