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랩스타2’ 타이미·릴샴 “산이, 편애만 안 했으면…”

입력 2015-09-07 1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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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타이미, 릴샴이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2’ MC산이에게 불만을 표현했다.

7일 엠넷 측이 공개한 ‘언프리티 랩스타’ 비하인드 코멘터리 영상에서 타이미와 릴샴은 지난 시즌에 이어 진행을 맡게 된 MC산이에게 “번복과 편애만 하지 않으면 괜찮을 것 같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산이는 “지난 시즌에서 지민을 편애한 게 아니다. 지민이 처음에 아이돌이라는 이유로 공격을 받아서 챙겨주려고 했던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릴샴은 “편애가 아니라 산이가 원래 다른 사람들을 잘 챙기는 편”이라고 덧붙여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MC산이는 지난 시즌 큰 화제가 된 타이미와 졸리브이의 디스전을 언급하며 “시즌2에서도 타이미와 졸리브이 같은 라이벌 구도가 있다. 시즌2에서는 래퍼 애쉬비가 캐스퍼를 디스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언프리티 랩스타’는 최고 실력을 지닌 여자 래퍼들이 컴필레이션 앨범을 만드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시즌1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으며 대한민국에 여자래퍼 전성시대를 몰고 왔다.

‘언프리티 랩스타2’에는 헤이즈, 캐스퍼, 애쉬비, 효린, 길미, 안수민, 예지, 키디비, 수아, 유빈, 트루디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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