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부터 사이먼 디까지…국내 힙합퍼 사로잡은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

입력 2015-09-07 2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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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감독: F. 게리 그레이 | 출연: 오셔 잭슨 주니어, 코리 호킨스, 제이슨 미첼 | 수입/배급: UPI 코리아)이 국내 힙합 뮤지션들의 호평이 담긴 리스펙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은 갱스터 랩의 선구자이자 힙합 뮤지션들이 가장 존경하는 전설적인 힙합 그룹 ‘N.W.A’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N.W.A의 역사적인 결성 순간부터 ‘힙합’이란 예술로 세상에 맞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는 순간까지, 마치 영화 같은 그들의 삶을 그린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이 국내 최정상 힙합 뮤지션들의 극찬을 받으며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공개된 리스펙트 포스터는 N.W.A의 다섯 명의 멤버들이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자동차 도로 위를 걸어가는 장면을 배경으로 국내 최정상 힙합 뮤지션들의 리뷰가 더해져 영화가 풍기는 강렬한 분위기를 더욱 강조한다. 이 영화의 자막감수를 맡은 도끼가 “힙합 그 자체”라고 추천한데 이어 “힙합음악을 멋지게 보여 준 영화”(다이나믹 듀오), “이 영화는 리얼이다”(박재범), “힙합영화의 끝이다”(미쓰라 진)라고 영화를 본 소감들을 표현하며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을 힙합 영화의 끝판왕으로 꼽으며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 할 진짜 힙합 영화임을 강조했다.

또한 “열정이 불타오르게 하는 영화”(타블로), “가슴이 뜨거워지는 영화!”(로꼬), “모티베이션! 자극이 되는 영화”(사이먼 디)라는 반응을 보이며 힙합 뮤지션으로서 느끼는 열정과 새로운 작품의 영감이 되는 영화임을 강조했다. 이어 “힙합을 좋아한다면 반드시 볼 것!”(더 콰이엇), “무조건 봐야 하는 영화”(그레이)라고 말하며 힙합을 즐기는 음악팬들 뿐만 아니라 N.W.A의 극적인 결성부터 비극적인 해체까지 탄탄한 드라마로 일반 관객들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9월의 필감 영화로 입을 모아 추천했다. 여기에 “영화 같은 실화를 영화로 만들어냈다”(어글리 덕), “에너지 음료 300개를 마신 것 같다”(리듬파워)라고 감탄하며 추천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어 예비 관객들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 최정상 힙합 뮤지션들의 끊이지 않는 추천 릴레이를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은 전세계 흥행에 이어 국내에서도 힙합 돌풍을 일으키며 9월 10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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