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방전설’ 이수근, 도핑테스트 필요할 정도? 신들린 당구 실력

입력 2015-09-07 2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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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수근이 놀라운 당구 실력을 발휘해 화제다.

이수근은 KBS N Sports 당구 버라이어티 ‘죽방전설’ 녹화에서 1라운드 복식 대결에 출전했다. 그는 이수근은 치는 족족 3쿠션을 성공시키며 최상의 컨디션을 보였다. 이에 중계석에 앉아있던 장동혁은 “이수근씨, 도핑테스트 해봐야 하는 거 아니냐”며 이수근의 놀라운 선전에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보냈다. 이수근은 “그것까지 걸리면 전 끝이에요”라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라운드 대결에서는 연예인 고수로 나선 박광현의 ’키스(쫑)‘로 인해 잦은 득점 기회를 놓치며 2연패의 늪에 빠진 죽방팀의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흔히 쓰는 당구용어 중에 당구공이 서로 부딪힐 때 ‘키스(쫑)’라는 표현을 쓴다.

박광현의 대결과정에서 유독 키스가 자주 나게 되자 장동혁은 “키스데이도 아닌데 때 아닌 키스 풍년이 왔다”며 멘트를 날렸고, 이수근 역시 “집에서 와이프랑 하는 것보다 키스를 더 많이 한다”며 키스에 대한 언어유희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직장인 고수로 나선 경호팀은 이내 6점을 따라 잡으며 대역전을 시도했고, 1점차로 엎치락뒤치락하며 한 치도 알 수 없는 긴장되는 승부가 펼쳐졌다.

이수근의 최상 컨디션으로 대결에 나서는 죽방팀은 과연 2연패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7일 밤 10시 KBS N Sports 와 KBS My K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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