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8일 금융투자사에 특화된 ‘여의도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개관 행사’를 열고 9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투자사들은 한국거래소 시장 기반 시스템과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고, 통신과 보안, 재해복구, 백업, 클라우드 서비스 등 각종 부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여의도 IDC는 보안과 신속성이 중요한 금융업종에 맞춰 ‘수·발전 이중화’와 ‘전력 계통 설비 이중화’, ‘냉방계통 설비 이중화’, ‘4~5중 출입 보안 시스템’ 등 전용설비를 갖췄다. 또 서비스 장애 발생 보장 기준을 글로벌 최고 수준인 100% SLA(Service Level Agreement)로 적용해 신뢰도를 높였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