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조선의 임금으로 大 변신…강화도령 철종 역 맡아 메소드 연기

입력 2015-09-10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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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가 오는 1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웹툰히어로 툰드라쇼(이하 툰드라쇼)'에서 임금 역할을 맡았다.

유병재는 최근 무적핑크의 ‘조선왕조실톡-강화도령 철종’편에서 나무꾼에서 하루 아침에 조선의 임금이 되어버린 철종 역을 맡았다.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는 유병재는 본인이 직접 쓴 작품 외에는 처음으로 주인공을 맡았는데, 왕족이지만 나무꾼으로 살다 하루 아침에 조선의 임금이 된 ‘철종’ 역을 완벽하게 재연한다.

조선시대에도 서민의 삶을 보살피려 했으나 세도정치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한 비운의 왕 ‘철종’과 삼포세대의 아이콘이 된 유병재와의 묘한 싱크로율 때문에 섭외에 공을 들였다는 제작진은 그의 메소드(?) 연기에 현장에서 다시 한번 더 놀랐다고 전한다.

‘조선시대 왕들도 스마트폰으로 SNS를 했다’는 기발한 설정위에 궁궐 안의 소소한 일상과 현대적 상상력의 결합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조선왕조실톡’의 ‘철종’ 편은 특히 화려한 캐스팅이 돋보이는데 철종을 꼭두각시로 만들고 세도정치를 지휘하는 순원왕후 역에는 배우 황석정이 등장하여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철종의 첫사랑 봉이 역에는 개그우먼 허안나가 열연했다.

신개념 웹툰 드라마 '웹툰 히어로-툰드라쇼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40분에 MBC에브리원을 통해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에브리원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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