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강호동-최현석, 허세 커플 탄생 예고

입력 2015-09-10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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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과 최현석이 첫 만남부터 ‘허세 커플’ 탄생을 예고했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17회에 옥상을 깜짝 방문한 강호동이 최현석과 주거니 받거니 절정 헤세 케미를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강호동과 최현석은 첫 만남부터 적극적으로 서로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강호동은 “최현석 셰프와는 초면이지만 방송을 통해 자주 봐왔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과거 최현석이 ‘인간의 조건’에서 “자신감이 많아서 라기보다 무조건 열심히 한다. 열심히 하다 보면 뭐라도 나오지 않겠냐”고 말한 것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최현석은 드디어 진심을 읽는 분을 만났다며 감격의 눈을 반짝였다.

최현석은 강호동이 요리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보이자 “셰프들의 역량이 빛을 발한 것은 강호동씨 같은 대MC들을 만나서이다”라고 말해 멤버들의 야유를 샀다.

반면 강호동은 폭풍 감동한 눈빛으로 최현석의 말은 느끼게 된다며 감탄해 새로운 허세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특히 최현석은 강호동을 ‘귀가 가슴에 달린 분’이라고 빗대며 강호동의 가슴에 대고 “들리세요?”라고 소리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도시 남자 다섯 명의 리얼 농사 도전기를 담은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오는 11일 금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KBS2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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