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뿔났다’ 박미선 “이봉원 다시 프러포즈 하면 거절할 것”

입력 2015-09-10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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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미선이 남편 이봉원의 남산 프러포즈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방송하는 채널A ‘아내가 뿔났다’에서는 23년 만에 남산공원을 찾은 박미선과 드림맨 최필립의 데이트가 공개된다.

최근 녹화에서 박미선은 “남산공원에서 남편(이봉원)에게 프로포즈 받았다”며 운을 뗐다. 최필립이 “아떤 프러포즈였느냐”고 묻자 박미선은 “(이봉원이) ‘너 나한테 시집와라. 지금 당장 대답하라’고 말해서 ‘알았다’로 대답하고, 결혼하게 되었다”며 순식간에 이뤄진 프러포즈 후일담을 고백했다.

이어 박미선은 “그 당시에는 프러포즈 이벤트 없었다. 뽀뽀하면 결혼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스튜디오에서 박미선은 “남편에게 다시 남산에서 프러포즈 받고 싶다”며 “그때는 거절하겠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했다.

한편 박미선은 최필립과의 데이트에서 “죽어도 못 잊을 것 같다”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는데…. 박미선을 눈물 흘리게 한 감동적인 드림맨 서비스는 11일 금요일 밤 11시 채널A ‘아내가 뿔났다’에서 공개한다.

한편, 채널A ‘아내가 뿔났다’는 아내가 ‘이상형의 남자’인 드림맨과 가상의 부부로 살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남편이 몰랐던 아내의 속마음을 알게 해주는 부부리얼 관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박미선-이봉원, 이혜정-고민환, 박해미-황민 부부, 김정민-루미코가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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