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게 고고’ 정은지·채수빈·지수 ‘대세들의 첫 만남 포착’

입력 2015-09-10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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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가 유쾌한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현장에는 상큼한 주역들 정은지(강연두 역), 이원근(김열 역), 채수빈(권수아 역), 지수(서하준 역)부터 이들과 함께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동아리 부원들, 이미도(남정아 역), 박해미(최경란 역), 김여진(박선영 역), 최덕문(김병재 역), 고수희(최현미 역), 길해연(이실장 역) 등 명품 배우들까지 대거 참석했다.

임수정, 공유, 이유리 등 스타를 배출한 ‘학교4’ 연출을 맡았던 정해룡 CP는 “학교 시리즈를 직접 제작했던 만큼 학원물에 대한 애정이 굉장히 깊다. 젊고 신선한 에너지를 전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진 감독은 “‘발칙하게 고고’는 너무 심오하지도 무겁지도 않다. 바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가 주어진 순간들을 있는 그대로 즐기며 대차게 발칙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획됐다. 물론 이를 표현해낼 배우들, 스태프들도 웃음과 환대가 오가는 현장 속에서 즐기면서 임해줬으면 좋겠다”고 제작진과 출연진을 격려했다.

첫 대본 리딩이었지만 배우들은 고도의 집중력으로 배역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통통 튀는 대사들, 실제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열연이 ‘발칙하게 고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발칙하게 고고’는 우등생들의 동아리와 삐딱한 문제아들의 동아리가 치어리딩부로 통폐합되며 톰과 제리처럼 절대 섞일 수 없던 열여덟 청춘들의 성장기다.

’별난 며느리‘ 후속으로 오는 10월 5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콘텐츠K·(유)발칙하게고고문화산업전문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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