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FC’ 열정 못지않은 건강 미남들의 매력

입력 2015-09-11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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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미남들이 KBS2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의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청춘FC' 선수들은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장대비 속에서도 뜨거운 열기로 개인 훈련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그 중에서도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강 미남들은 누가 있을까.

염호덕 선수는 안정환 공동감독에게 “체력은 이미 국가대표급”이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그는 “뛰는 것만큼은 지기 싫다”고 말하는 강한 체력의 소유자다.

최희영 선수는 지옥 같았던 크로스컨트리 훈련에서 염호덕과 선두권 경쟁을 펼쳤던 또다른 에이스다. 빨래판 복근의 소유자로도 정평이 나있는 그는 염호덕과 함께 '청춘FC'의 산소 호흡기 역할을 하며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다른 의미의 건강 미남도 있다.

김용섭은 저질 체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청춘FC'의 마스코트가 됐다. ‘포기를 모르는 남자’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의지가 뛰어난 사나이다.

이도한 선수는 삭발 투혼, 필드 플레이어보다 훌륭한 체력을 선보이며 안정환, 이을용 공동감독을 흡족하게 했던 골키퍼다. 특히 미남형 얼굴로 여성팬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전직 헬스 트레이너 주병남도 계단 오르내리기 훈련에서 농번기 황소 같은 움직임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수비수로서 나무랄 데 없는 체격과 힘을 갖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꾸준한 입소문에 힘입어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청춘FC’는 오는 16일 오후 6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평가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청춘FC 헝그리일레븐’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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