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라서’ 샤이니 최민호, 현실에 나타난 순정만화 주인공

입력 2015-09-11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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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최민호가 순정만화 속 주인공 같은 외모를 자랑했다.

최민호는 온스타일 첫 오리지널 드라마 ‘처음이라서’에서 주인공 윤태오 역을 맡았다. 자유롭고 쿨한 스무살이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완벽남인 윤태오는 미래에 대한 불안도, 거창한 꿈도 야망도 없이 하루하루 재미있게 살고 싶어한다. 어릴 적부터 오랜 친구인 여주인공 한송이(박소담)와 가슴 두근거리는 첫사랑을 시작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공개된 사진에서 최민호는 단정한 교복 차림이다. 실제 고등학생이라는 착각이 들만큼 밝고 순수한 모습이라 시선을 사로잡는다. 맑고 큰 눈으로 상대방을 지그시 바라보고 미소를 지으며 순정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꽃미남 외모를 보여줘 여성 시청자의 설렘 지수를 높인다.

특히 첫사랑 한송이와 어떤 사랑 이야기를 담아낼지 기대를 모은다.

최민호는 "드라마에서 친구와 첫사랑 사이를 오가는 남자 주인공 역할을 맡았다. 박소담, 김민재, 이이경, 정유진 등 또래끼리 촬영을 하고 있었서 촬영장 분위기가 항상 신나고 즐겁다”며 “특히 개인적으로 팬이었던 정현정 작가님의 작품에서 주인공을 맡아 영광이다. 이정효 감독님의 조언을 귀담아 들으며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처음이라서’는 처음이라 모든 게 서툴고 불안하지만 자신만의 방식대로 고민하고 경험하면서 한층 성숙해져 가는 20대 청춘들의 자아성장이야기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와 ‘연애의 발견’ 정현정 작가의 20대표 로맨스다.

오는 10월 7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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