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이용녀, 치매 걸린 母 모셔 “어머니 마지막 자존심 지켜주고 싶다”

입력 2015-09-12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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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이용녀, 치매 걸린 母 모셔 “어머니 마지막 자존심 지켜주고 싶다”

배우 이용녀가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돌보는 모습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1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배우 이용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용녀는 치매가 걸린 어머니를 모시고 자신의 촬영장에 가는가 하면, 촬영 틈틈이 어머니가 있는 차로 와 말동무가 됐다. 두 시간에 한 번씩 어머니의 기저귀를 손수 갈아주기도 했따.

전문인력의 손을 빌리지 않는 이유에 대해 “어머니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주고 싶었다. 보이기 싫은 모습을 남에게 보여야 하지 않나, 내가 그런 자존심을 지켜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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