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무승 여행업협회 회장 등 관광진흥 기여 산업훈장

입력 2015-09-15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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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무승 한국여행업협회 회장, 홍기정 모두투어 부회장 등 5명이 관광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훈장을 받고,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와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관광진흥탑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제42회 관광의 날’을 맞아 15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관광 진흥 유공자에 대한 훈포장 수여를 포함한 기념식을 열었다. ‘관광의 날’ 기념식은 ‘세계 관광의 날’인 9월 27일에 개최했으나, 올해는 추석 연휴와 겹쳐 15일로 앞당겼다. 기념식에는 박민권 문체부 제1차관을 비롯해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남상만 한국관광업협회중앙회 회장, 주한 외교사절 등 총 800여 명이 참석했다.

훈포장 수여식에서는 양무승 한국여행업협회 회장과 송동희 제주 뉴크라운호텔 대표가 은탑산업훈장, 그랜드코리아레저 김형직 본부장이 동탑산업훈장, 김홍주 광주관광협회 회장이 철탑산업훈장, 홍기정 모두투어 부회장이 석탑산업훈장을 각각 받았다. 산업훈장 5명을 포함해 산업포장 2명, 대통령표창 6명, 국무총리표창 11명 등 총 24명이 이날 정부 포상을 받았다.

또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그랜드레저코리아가 외화 획득 5억 달러 관광진흥탑을, 파라다이스 그룹의 인천 법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1억 달러 관광진흥탑을 수상했다. 이밖에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80명의 공로자에게 문체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올해 관광의 날에는 기념식과 함께 9개 관광 유관 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5 관광산업 채용박람회’가 15일과 16일 이틀간 코엑스에서 함께 열린다. 호텔, 리조트 등의 관광업종 및 교통, 음식, 의료, 관광벤처 등 융·복합 관광업체 등 총 9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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