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뼜다’ 임지현, 양갈래에 커다란 뿔테…엉뚱 매력 발산

입력 2015-09-15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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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임지현이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MBC 새 수목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에서 어리바리한 문학소녀이자 패션 매거진'모스트' 피처팀 어시스턴트인 은영 역을 맡은 임지현이 캐릭터 이미지를 공개했다.

15일 공개된 사진에는 ‘그녀는 예뻤다’ 대본을 든 채 미소를 짓고 있는 임지현의 상큼 발랄한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임지현은 극 중 캐릭터의 트레이드 마크인 칼 같이 자른 풍성한 일자 앞머리에 머리카락을 양 갈래로 곱게 묶고 있었다. 특히, 커다란 뿔테 안경으로 독특한 존재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임지현이 분하는 은영은 어떻게든 잘 버티는 게 최고라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은영은 ‘모스트’의 부편집장인 성준(박서준 분)의 웃는 얼굴에 반해 팬을 자처하다가, 회의 시간에 까다롭게 구는 성준에게 질려 금세 안티팬이 되고 만다.

최근 임지현은 tvN 드라마'두번째 스무살'에서 공부면 공부, 무용이면 무용, 싸움이면 싸움 등 못하는 것이 없어 고등학교를 주름잡았던 어린 윤영으로 분해 극에 활력을 더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처럼 주목할만한 신예로 급부상하고 있는 임지현이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 보여줄 톡톡 튀는 매력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부잣집 공주님에서 쥐뿔도 없는 폭탄녀로 역변한 '그녀'와 뚱보 찌질남에서 모델 포스 완벽남으로 환골탈태한 '그'의 달콤 아슬 숨은 첫사랑 찾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16일 밤 10시에 첫 방송 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제이와이드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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