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 한채아 “‘진사’ 코 후비는 장면, 나올지 꿈에도 몰랐다”

배우 한채아가 코를 후비는 장면에 대한 비화를 털어놨다.

한채아는 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2에서 털털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이하 ‘장사의 신’)에서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경국지색 조소사 역을 맡았다.

16일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장사의 신’ 제작발표회에서 한채아는 "코 파는 게 방송에 나올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관에 있으면서도 '안 나온다'고 말했었는데 모자이크까지 처리해주시더라"며 "근데 다들 코 파지 않나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은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밑바닥 보부상으로 시작해 조선 최고의 거상이 되는 천봉삼의 성공기를 이야기한다.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