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대체휴일, 새정연 한정애 의원 발언 새삼 화제…도대체 왜?

입력 2015-09-16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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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대체휴일, 새정연 한정애 의원 발언 새삼 화제…도대체 왜?

개천절 대체휴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체휴일은 설날, 추석 연휴가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그날 다음의 첫 번째 비공휴일을 공휴일로 정하는 제도다. 현행 법률상 추석 전후, 설날 전후, 어린이날이 토요일 또는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시행하고 있다.

이에따라 올해 개천절은 토요일이지만 대체휴일이 적용되지 않는다. 지난 8월 15일 광복절 당시 14일이 공휴일이 된 건 정부가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거라 경우가 다르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광복절이 임시공휴일이 된 것처럼 개천절에도 대체휴일이 적용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개천절 대체휴일에 대힌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의원에 대한 발언이 새삼 화제를 낳고 있다.

지난달 방송된 SBS 러브FM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의원이 출연해 대체휴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한정애 의원은 "대체공휴일 법안을 냈는데 그 동안은 왜 이걸 제대로 논의 안하고 정부와 재계, 새누리당이 반대했는지 이유가 뭔지 알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도 대체 공휴일이 실시되고 있는데 확대하자는 말씀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렇다. 지금 대체공휴일은 어린이날과 추석 전후, 설날 전후 이때만 하도록 되어 있다"면서 "다른 기념일이 일요일일 경우에도 대체공휴일을 정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게 핵심이다"고 설명한 바 있다.

사진=개천절 대체휴일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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