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부평역 인근서 크레인 넘어져… 1호선 양방향 운행 중단

입력 2015-09-16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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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부평역 인근서 크레인 넘어져… 1호선 양방향 운행 중단

지하철 1호선 일부구간이 사고로 인해 운행이 중단됐다.

16일 오후 2시 30분쯤 지하철 1호선 부평역에서 백운역 방면 전철 선로에 크레인이 덮쳐 전기가 끊어져 양방향 운행이 모두 멈췄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인근에서 건물 신축작업 중이던 타워크레인 두 대가 선로 안쪽으로 넘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고로 타워크레인 근처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3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부천역~인천역 사이의 왕복구간에서 모든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급행 열차는 구로역, 일반 열차는 부천역 등까지 운행 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복구작업에 들어갔으나 오늘 중에 열차 운행을 재개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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