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오, 데뷔 1주년 기념…콘서트·전시회·앨범 재발매까지 ‘종합선물세트’

혁오 데뷔 1주년

대세 밴드 혁오가 18일 데뷔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선사한다.

혁오의 소속사 레이블 하이그라운드는 18일 공식 SNS를 통해 혁오의 1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게재된 글에는 “혁오 데뷔 1주년! 좀처럼 두근두근 거릴 일이 너무 많죠? 앞으로도 하고싶은대로 해주세요” 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혁오는 1주년을 맞아 현대카드 언더 스테이지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전시회도 여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18일 1주년 기념 콘서트는 밴드 혁오의 첫 단독콘서트이다.

전시회는 비주얼 아트 그룹인 ‘다다이즘 클럽’이 혁오의 지난 1년간의 기록을 담아낸 것이다. 9월 16일과 17일 현대카드 언더 스테이지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는 최근 혁오를 알게 된 이들에게는 밴드 혁오를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를, 그동안 혁오를 지지해 준 팬들에게는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밴드 혁오는 지난해 한정적으로만 발매됐던 첫 앨범인 ‘20’을 재발매한다.

'20'은 최근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던 ‘위잉위잉’을 비롯해 ‘Ohio’ 등이 수록된 앨범이다. 이 앨범은 혁오의 인기와 함께 온라인 중고사이트에서 수십만 원을 호가하며 거래되는 것은 물론 앨범 자체를 구입하기 힘들어 재발매 요청이 쇄도한 바 있다.

따라서 혁오는 팬들을 위해 '20' 음반의 재발매를 결정했다.

이 앨범은 16일 낮 12시부터 온라인 레코드 샵 ‘김밥 레코드’를 통해 구입 가능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9월 18일 첫 단독콘서트가 끝난 후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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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사진 = 하이그라운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