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사나이’ TEX 추신수, 2G 연속 멀티히트… 타격 폭발

입력 2015-09-18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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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고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휴스턴 애스트로스 격파의 선봉에 섰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휴스턴 선발 투수 랜스 맥컬러스를 상대로 좌중간 방면으로 향하는 안타를 때려 1루에 출루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최근 16경기 연속 안타와 지난 16일 휴스턴전부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기록했다. 최근 무서운 기세를 보이며 텍사스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어 추신수는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역시 캑컬러스를 상대로 또 다시 좌중간 방면 안타를 때린 뒤 출루했다. 지난 17일 3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후 추신수는 후속 필더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한 뒤 미치 모어랜드의 3점 홈런에 힘입어 팀의 선제 득점까지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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