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건강한 섹시란 이런 것…여심까지 반했다

입력 2015-09-18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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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두나가 패션지 인스타일 10월호 커버에 등장했다.

이전보다 가녀린 몸매로 촬영장에 나타난 그녀는 남다른 감성으로 포즈를 취하며 컷마다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배두나는 최근 워쇼스키 남매의 드라마 ‘센스8’의 성공적인 방영으로 더 큰 노력과 체력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에는 아직 들어오지 않은 방송 채널 넷플릭스이지만, 해외에서는 드라마가 인기가 높아 ‘센스8’의 시즌제가 결정된 것. 시즌 1을 통해 ‘선’을 연기하면서 액션 연기를 보여줬던 터. 본격적으로 캐릭터가 전개되는 시즌 2에서는 좀 더 실감나는 액션을 연기하고 싶은 바람을 내비쳤다.

“인바디 측정 결과 근력이 나쁘진 않데요. 등 근육을 만들어 세우는 것부터 시작하려고요. 안무를 짜서 맞추는 것에 한계가 있어요. 굉장히 절도 있는 동작인데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라 연습을 많이 했죠. 동작이 틀리면, 상대 배우에게 바로 맞아요. 근육을 만들고 기초 체력이 절실해요.”

배두나는 인터뷰에서 8명이 캐릭터 중 자신의 캐릭터 ‘선’의 인기가 나쁘지 않다는 이야기와 최근 넷플릭스를 론칭한 일본에서의 반응, 영화 ‘도희야’의 선전 등의 소식들을 들려주었다. 또 흰 머리카락이 생기고 얼굴 느낌도 달라진 자신의 변화한 모습이 마음에 든다며, 30대 후반에 접어든 소감도 덧붙였다.





“20대에는 ‘츄리닝’을 입고 자도 예뻤어요. 젊음이 모든 것을 압도했죠. 요즘엔 좀 우아하게 입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나를 예뻐하지 않으면 안 되요. 잘 먹고, 잘 입고…. 최근 3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생긴 가장 큰 변화에요.”

배두나의 화보와 인터뷰는 인스타일 10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인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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