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될 ‘동상이몽’ 22회에서는, 울릉도에서 살기를 고집하는 엄마와 육지 드림(dream)을 꿈꾸는 아들의 사연이 다뤄진다.
이와 관련해 윤손하는 출연자의 넉넉지 않은 형편에 격한 공감을 내비쳤다. 특히 “이런 이야기는 처음 해보는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자신의 가난했던 학창시절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어서 그녀는 “나는 중학생 때 당연히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해 대학을 가야된다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어려운 형편에 아버지는 내가 지망해놓은 인문계 고등학교를 상업 고등학교로 바꿔놓고 가셨다”며 끝내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만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제작진 측은 출연자를 격려하기 위해 자신의 불우했던 가정사를 용기 있게 고백한 윤손하에 박수갈채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윤손하의 학창시절 이야기는 9월 19일 토요일 밤 8시 45분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