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데뷔골, 유로파리그 이어 연속 득점 ‘막을 자 없다’

입력 2015-09-21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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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데뷔골, 유로파리그 이어 연속골 ‘막을 자 없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첫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20일 밤(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홈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후반 22분 크리스털 팰리스 진영에서 스루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까지 치고 들어가며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고, 이 볼이 골키퍼의 가랑이 사이로 들어가며 골망을 갈랐다.

18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자신의 EPL 무대 첫 홈 경기인 이날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으며 두 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이후 크리스털 팰리스의 반격을 막아내며 손흥민의 골을 끝까지 지켰다. 토트넘은 2승3무1패(승점 9)를, 크리스털 팰리스는 3승3패(승점 9)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손흥민의 잉글랜드 진출 후 처음 펼쳐지는 ‘코리안 더비’가 될 것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이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면서 성사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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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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