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패션피플 허수아비, 반전 정체…쌈디 “래퍼가 노래도 잘해”

입력 2015-09-21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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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패션피플 허수아비의 정체가 래퍼 쌈디(사이먼 도미닉)로 밝혀졌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일밤-복면가왕’에서는 13대 가왕 자리를 두고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와 패션피플 허수아비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와 패션피플 허수아비는 1라운드 대결에서 김현철의 ‘그대니까요’를 열창했다.

1라운드에서 코스모스가 승리했다.

이어진 솔로곡 대결에서 허수아비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밝혔다. 놀랍게도 그의 정체는 래퍼 쌈디였다.

그는 도시아이들의 ‘텔레파시’를 선곡해, 개성 강한 음색으로 시청자들의 흥을 돋우었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결과에 판정단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쌈디는 “랩이 아닌 노래로 내 목소리를 알까 궁금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관객들이) 저렇게 호응해 주실 줄 몰랐다. 떨어졌는데도 가왕이 됐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분이 좋다” 고 덧붙였다.

방송 이후 20일 쌈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복면가왕 참가자 패션피플 허수아비입니다”라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쌈디는 ‘복면가왕’에서 쓴 가면을 그대로 쓰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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