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승진 출연 화제 “조건과 상황 관계없이 내 갈 길 간다”

입력 2015-09-21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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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승진

‘복면가왕’에 80년대 최고의 하이틴 가수 김승진이 출연해 화제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 3라운드 대결에서는 어디에서 나타났나 황금박쥐(이하 황금박쥐)와 윙윙윙 고추잠자리(이하 고추잠자리)가 1라운드 듀엣 곡 대결이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둘은 김추자의 ‘무인도’ 무대를 선보였다.

그 결과 황금박쥐가 고추잠자리에 아쉽게 3표 차이로 패해 복면을 벗었다.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을 부르며 공개한 황금박쥐의 정체는 김승진. 80년대 ‘스잔’으로 당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였다.

김승진은 사전 인터뷰에서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음반제작이 미뤄져 10년 째 녹음만 하고있다”며 근황을 밝혔다.

이날 판정단의 이윤석은 “김승진 씨가 얼굴도 예쁘고 ‘스잔’도 여고생 취향의 노래였다”며 김승진을 회상했다.

이어 이윤석은 “그래서 이렇게 노래를 잘 하시는 분인 줄 몰랐다” 며 “‘복면가왕’ 덕분에 30년 만에 오해를 풀었다. 노래를 정말 잘 하시는 분이다”라며 김승진의 실력에 감탄했다.

김승진은 인터뷰를 통해 “어떤 조건과 상황에 관계 없이 나는 내 갈길을 간다. 꾸준히 음악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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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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