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갓창정’…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

입력 2015-09-22 0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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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사진|NH미디어

가수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이 공개 후 첫 성적에서 상위권에 안착했다.

임창정은 22일 자정 자신의 첫 미니앨범 '또 다시 사랑'을 발매하고 '발라드 레전드'의 귀환을 알렸다.

'또 다시 사랑'의 동명 타이틀곡 '또 다시 사랑'은 작곡가 멧돼지와 임창정이 의기투합해 완성한 곡으로, 아름다운 피아노 테마와 함께 임창정의 담담한 보이스가 어우러진 곡이다.

특히 후반부의 웅장한 스케일의 멜로디와 임창정 특유의 애잔한 고음이 절묘한 하모니를 이뤄 귀를 사로잡는다.

앨범 발매에 앞서 진행된 음악감상회에서 임창정은 "('또 다시 사랑'의)음이 너무 높아 라이브가 걱정"이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키를 낮춰보기도 했는데 느낌이 살지 않아 그대로 녹음했다"라고 설명해 스스로도 상당히 힘을 준 곡임을 밝혔다.

임창정의 이런 정성과 그의 발라드를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감이 맞물려 '또 다시 사랑'은 공개직후인 22일 오전 1시 기준 올레뮤직 4위, 엠넷 5위, 네이버뮤직 6위, 멜론 9위, 지니 14위, 몽키3 14위, 소리바다 38위, 벅스 71위 등 대부분의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에 안착했다.

특히 '또 다시 사랑'은 팬덤에 기대 발표하는 곡이 아닌, 발라드 곡임에도 불구하고 첫 차트 성적이 상위권에 안착함은 물론, 대부분의 리스너들이 호평을 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올킬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한편 올해로 가수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임창정은 미니앨범 발표 외에도 단독 콘서트를 계획중에 있다.

임창정, 사진|NH미디어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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