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스포츠산업 잡 페어 2015’…메이저리그 보스턴도 채용 참가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전시장에서 ‘스포츠산업 잡 페어(JOB FAIR) 2015’를 개최한다.

2011년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잡 페어는 매년 1만명 이상의 취업 희망자가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스포츠산업 분야 채용박람회다.

이번 행사에선 실제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인 기업들을 위주로 채용관을 구성하고,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취업 관련 정보관이 운영된다. 특히 해외 유명 스포츠기업과 단체가 참여해 채용면접 및 취업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라 해외 진출을 생각하는 청년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디다스그룹코리아, 휠라코리아, 비바스포츠, 세마스포츠마케팅, 이동수에프엔지, 대교에듀캠프, 대명레저산업 등 국내 주요 기업 및 단체뿐 아니라 14개국 27개 기업이 해외취업관을 운영한다.

특히 메이저리그 명문구단 보스턴 레드삭스가 스포츠 마케팅 분야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고, 스포츠산업 신시장인 중국에선 기획·행정·제조·홍보·선수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