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인권, 새 싱글 ‘너와 나’ 발표 “행복한 세상에 대한 바람 담아”

입력 2015-09-24 18: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전인권, 새 싱글 ‘너와 나’ 발표 “행복한 세상에 대한 바람 담아”

가수 전인권이 새 싱글 ‘너와 나’를 23일 발표했다. 지난해 9월 ‘2막 1장’ 이후 1년 여 만이다.

이번 싱글 앨범은 전인권이 직접 작사·작곡·프로듀싱까지 도맡아 오랜 시간 정성을 들였다. 도입부의 애잔한 트럼펫 솔로와 전인권의 절규하는듯한 창법이 인상적이다.

또한 최근 음악신에선 찾아 보기 힘든 5분이 넘는 러닝타임 속 세상에 대한 관심, 사랑과 평화의 전령사로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전인권을 담았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전인권이 꿈꾸는 ‘너와 나(내)’가 함께 행복한 세상에 대한 바람이다.

윤미래, 타이거JK, 자이언티, 강승원, 서울전자음악단, 갤럭시익스프레스,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그레이프티 등 실력파 후배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다. 팝, 록, 힙합, 펑키, 포크, 소울 장르를 대표하는 이들의 조합을 기대할 만하다.

한편 전인권은 직접 쓴 글을 통해 다음과 같은 소회를 밝혔다.
“밤바다를 구경했다. 폭풍이 지난 바로 다음 날이었다. 세월호가 지난 대략 3개월 후였고, ‘지난 날 나의 힘겨웠던 일들을 모두 바다 속에 묻자’라는 생각도 했다. 힘들기 때문에, 아프기 때문에 똑같은 세상을 다르게 봐야 하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싶었다. 내가 모두 버린 적이 있고 버리니까 새로움이 들어왔다.”

전인권 너와 나 전인권 너와 나 전인권 너와 나

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전인권 너와 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