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포병부대 사병, K-2 소총들고 탈영… 군 수색 작업

입력 2015-09-24 1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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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일병이 훈련 중 개인 소총을 갖고 무단 이탈해 군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군 당국은 24일 오후 3시께 강원 중부전선에서 훈련을 받던 모 부대 A일병이 K2소총을 들고 탈영해 군과 경찰이 검거를 위해 수색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A일병이 보이지 않는다는 부대원들의 보고를 받고 사실을 확인한 후 수색에 착수했다”며 “탈영 경위를 파악하기 앞서 현재 A일병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과 경찰은 화천과 철원으로 이어지는 도로변에 목 검문소를 설치하고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A 일병은 K-2 소총을 갖고 사라졌지만 실탄은 휴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퇴역군인이 수류탄을 소지하고 경찰과 대치를 벌였던 강원도 철원에서 이번에는 훈련 중이던 병사가 총기를 들고 탈영해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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